명시 정원 우리는 서로 만나 무얼 버릴까? (이현주) 금종 2022. 11. 11. 08:15 우리는 서로 만나 무얼 버릴까? (이현주)바다 그리워, 깊은 바다 그리워남한강은 남에서 흐르고북한강은 북에서 흐르다가흐르다가 두물머리 너른 들에서남한강은 남을 버리고북한강은 북을 버리고아아, 두물머리 너른 들에서한강 되어 흐르는데아름다운 사람아, 사랑하는 사람아우리는 서로 만나 무얼 버릴까?설레는 두물머리 깊은 들에서우리는 서로 만나 무얼 버릴까?바다 그리워, 푸른 바다 그리워우리는 서로 만나 무얼 버릴까? -좋은 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