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밭 산책
늙음의 미학 제2장
금종
2022. 12. 26. 08:31
늙음의 미학 제2장
‘노련의 미학’이다.
노련이란 단어에는 늙을 로(老)자를 쓴다.
‘노’자에는 ‘노련하다’는 의미가 있다.
오랜 세월의 경륜에서 오는 노하우(know-how)가 있어
노인은 노련한 경험의 결정체다.
노인은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신중함이 있다.
술을 마셔도 젊은이처럼 속수무책으로 쓰러지지 않는다.
그리하여 부도옹(不倒翁)이란 별명이 붙은 것이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