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밭 산책
부자와 당나귀
금종
2023. 2. 28. 08:35

부자와 당나귀
어느 아버지와 아들이 당나귀를
내다 팔기 위해 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마을을 지날 때 방물상이 그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당나귀를 타고 가면 될 걸 왜 안 타고 가시오."
그 말이 옳다고 생각되자 아버지는 아들을 당나귀에 태우고 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가는데 한 노인이 화를 내면 말했습니다.
"저런, 아버지는 힘들게 걷고 다니는데
젊은 아들은 당나귀를 타고 편하게 가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