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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 올바른 행동 요령

금종 2023. 6. 21. 08:58

'찜통더위' 올바른 행동 요령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우리나라를 찾아왔다.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물 자주 마시기=폭염 시에는 갈증이 느껴지기 전부터 자주 물을 마셔줘야 한다. 평소에 땀을 많이 흘린다면 아예 15~20분 간격으로 1컵(200ml)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것이 좋다. 과당 함량이 높지 않은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괜찮다. 단, 술은 체온을 상승시키고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 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많이 마시면 안된다.

◆자외선 차단하기=폭염 땐 자외선 강도가 높아 기미와 같은 색소 질환, 피부암, 광각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자외선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음’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매우 높음’도 예상된다. 외출 30분 전 SPF 15, PA++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챙 넓은 모자, 양산·쿨토시 등을 사용하거나 팔과 다리를 덮는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낮에는 시원한 곳에 머물기=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낮 12시~오후 5시까지는 최대한 시원한 곳에 머무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청의 10년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자의 53.1%는 주로 낮 시간에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 시간엔 되도록 야외 작업을 피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일의 강도·속도를 조절하거나 1시간 주기로 10~15분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냉방병 예방하기=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에어컨 송풍 방향을 맞추고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해야 한다. 이때 적정 실내 온도는 26~28℃다. 에어컨이 1시간 정도 가동됐다면 30분은 정지시키고, 창문을 열어 환기한다.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앉아만 있기보다 맨손 체조나 가벼운 근육 운동을 수시로 하는 것도 냉방병 예방법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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