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다섯가지 나이
인생에는 '다섯가지 나이'가 있다고 합니다.
지난 시간과 함께 먹는 '달력의 나이'
건강 수준을 재는 '생물학적 나이'
사회적인 지위나 서열의 '사회적 나이'
대화해 보면 수준을 알 수 있는 '정신적 나이'
그리고 지각이나 직관(直觀), 오성(悟性) 등의
지적능력인 '지성(知性) 의 나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빠진 것이 하나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만들고 느끼는 나이인 '마음의 나이'입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몸은 늙어갈지언정 마음은 젊게 살고 싶은 게 사람이지만
그건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니 늘 좋은 생각과 '이제는'이 아니라, '아직은'이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고자 한다면 '마음의 나이'는 늘어나지 않을 겁니다.
어디선가 보니 "100년쯤 살아봐야 인생이 어쨌노라 말할 수 있겠지요"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나이에 대한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한 살'은 누구나 비슷하게 생긴 나이!
'다섯 살'은 유치원 선생님을 신봉하는 나이!
'열아홉 살'은 어떤 영화도 볼 수 있는 나이!
'서른여섯 살'은 절대 ET 생각은 못하는 나이!
'마흔네 살'은 약수터의 약수 물도 믿지 않는 나이!
'쉰세 살'은 누구도 터프 가이라는 말을 해주지 않는 나이!
'예순다섯 살'은 긴 편지는 꼭 두 번쯤 읽어야 이해가 가는 나이!
'여든일곱 살'은 유령을 봐도 놀라지 않는 나이!
'아흔세 살'은 한국말도 통역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나이!
'아흔아홉 살'은 가끔 하나님과도 싸울 수 있는 나이!
그리고 '백 살'이 되면 인생의 과제를 다하고 그냥 노는 나이! 라고 합니다.
나이를 먹었다고 숫자에 기대어 어른 대접을 받으려고 할 게 아니라,
나이 말고 내 놓을 건 없어도 최소한 부끄럽지 않게 나잇 값을 하며
살고자 노력하는 게 먼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니
이따금씩 지금 나이 숫자에 맞게 살고 있는지 돌아보고 살피며,
바로잡을 것을 찾아보는 것이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최선 아닐까요?
-이메일로 받은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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