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시 정원

하늘을 깨물었더니 / 정현종

금종 2023. 3. 4. 08:43

하늘을 깨물었더니 / 정현종

하늘을 깨물었더니

비가 내리더라

비를 깨물었더니

내가 젖더라 

 

-좋은 시 중에서-

 

'명시 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 / 천상병  (0) 2023.03.06
사랑의 진리 / 윤보영  (0) 2023.03.05
정호승 / 모른다  (0) 2023.03.03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0) 2023.03.02
수선화에게 - 정호승  (0) 2023.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