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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깊은 수면을 위한 조언

금종 2026. 4. 1. 09:28

 

(건강) 깊은 수면을 위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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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푹 자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자주 깨고 다시 잠들기 어렵다면 원인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미국 건강 매체 Prevention은 “한밤중에 깨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깬 뒤 오래 깨어 있는 상태가 반복된다면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고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람은 원래 밤에 깬다”…문제는 지속 시간

수면의학 전문의 호세 콜론 박사는 “아무도 밤새 한 번도 깨지 않고 자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실제로 사람은 수면 주기(약 90분)를 반복하면서 짧은 각성 상태를 자연스럽게 경험한다. 콜론 박사는 “4~6회 정도의 각성은 정상 범위”라고 설명했다. 즉, 문제는 ‘깨는 것’이 아니라 깬 뒤 다시 잠들지 못하는 상태다.

가장 흔한 원인은 스트레스다. 심리학자 아르티 굽타 박사는 “스트레스는 뇌를 각성 상태로 유지시켜 잠에서 깨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스트레스가 높으면 생각이 많아지고, 새벽에 깼을 때 다시 잠들기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존스홉킨스 의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75%가 잠들거나 잠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수면 부족으로 다음 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워 악순환에 시달린다면 상담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 약물 치료 등을 포함하는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화장실에 가고 싶은 증상으로 인해 자주 잠에서 깬다면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 저녁에 물 섭취량을 줄였는데도 두세 번씩 깨서 소변을 본다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염분 섭취 없이 불을 너무 많이 마시면 몸에서 수분을 배출하려고 하기 때문에 밤에 깨 소변을 보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밤중에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도 문제다. 빛 연구자 리처드 한슬러 박사는 “인공 빛, 특히 블루라이트는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한다”고 지적한다. 결과적으로 잠에서 쉽게 깨고 다시 잠들기 어려워진다. 특히 새벽에 시간을 확인하거나 메시지를 보는 행동은 뇌를 완전히 깨우는 요인이 된다.

알코올도 누차 지적되는 문제다. 술을 마시면 쉽게 잠드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알코올이 오히려 수면을 방해한다고 강조한다. 기사는 알코올이 깊은 수면 단계(REM)를 방해해 밤중 각성을 늘리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호르몬 변화 역시 중요한 원인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완경 전후 호르몬 변화, 야간 발한(식은땀) 등으로 인해 자주 깰 수 있다. 또한 갑상선 질환 등 호르몬 이상도 불면과 야간 각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수면 환경 역시 큰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너무 밝은 조명, 소음, 불편한 온도가 수면 주기를 방해한다고 설명한다. 소소한 변화라도 반복되면 뇌가 깨어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이상적인 침실 온도는 15~19도다. 마크 리비 박사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목욕을 하는 것도 좋다”고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잠에서 깬 뒤 30분 이상 잠들기 어려울 때, 야간 각성이 반복되고 낮에 피로가 심할 때, 수면 패턴이 갑자기 변했을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경우 불면증이나 수면장애 등 기저 질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므로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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