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밥 = 정연복
배고프면 현기증이 난다
쓰러질 것 같다
밥을 먹으면 기운이 난다
금방 새 힘이 솟는다.
외롭고 쓸쓸하면 눈물 난다
죽고 싶기까지 하다
사랑이 찾아오면 신난다
살아 있는 게 고맙고 재밌다.
삶에서
사랑은 밥과 같은 것
사랑은
사람을 살리는 밥이다.
-좋은 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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