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헌 세월 / 김용택
세월이 참 징해야
은제 여름이 간지 가을이 온지 모르게 가고 와불제잉
금세 또 손발 땡땡 얼어불 시한이 와불것제
아이고 날이 가는 것이 무섭다 무서워
어머니가 단풍 든 고운 앞산 보고 허신 말씀이다
-좋은 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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